노회찬재단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재단 소식

노회찬을 모르는 세대가 말하는 '6411 투명노동자'

48호 2023. 05. 17
노회찬을 모르는 세대가 전하는 이야기
48호 2023.5.15(월) 발행
발행인 (재)평등하고 공정한나라 노회찬재단
'노회찬'을 모르는 세대. 그리고 나 역시 '노동자'가 된다는 사실이 아직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세대. 2023년 봄, 경희대학교에서 시작된 '후마니타스 특강'은, 그렇기에 재단으로서도 어색하고 낯설지만 꼭 필요한 시도였습니다. 어느새 반환점을 지난 지금, 매주 커다란 강의실을 채우고 있는 '6411 노동자의 목소리'와 그에 대한 학생들의 소감문을 담아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봅니다.

재단소식 & 행사안내

그 어느때보다 분주했던 재단의 4월. 불평등사회 국민인식조사 발표회가 1,2차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기후를 위한 경제학> 북토크도 열렸지요. 지난 5월 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던 <쉼지원 사업>은 현재 심사중으로, 22일(월) 결과를 발표 예정입니다. 그뿐인가요? 대기 신청자까지 불러모았던 '최현숙의 구술생애사' 강의는 벌써 3주차를 마쳤습니다. 이번주에는 노회찬정치학교가 야심차게 준비한 '데이터액티비즘 교실'의 첫 수업이 열리네요. 아참, 주말까지 진행된 5주기 슬로건 공모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후원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이 너무 많아 최종 투표를 진행하게 되었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5월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립니다.

특별기고
<월간 노회찬> · 노회찬정치학교 후기
후원회원 이야기 · 문화인 노회찬
큰 아이가 우리 아빠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지지한다고 갑자기 이야기해서 한바탕 웃은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장인어른은 목사님으로 평생 보수를 지지한 분입니다.

연성모 (회사원)
우리 모두는 우리를 떠난 좋은 사람들에 대해 과장하곤 한다. 그리고 과장은 박제화로 나타난다. 나는 노회찬을 박제로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 과거의 노회찬이 아니라, 오늘과 미래의 노회찬으로 끊임없이 소환하고 현재화했으면 한다.

레디앙 편집국장
추천도서
곁을 만드는 사람 (이은주 외) '곁을 만드는 사람'은 이 책에 실린 구술자들을 포함해 이주노동 활동가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개인적인 목표와 꿈을 안고 한국에 건너온 이들이 타국에서 이주민의 곁에 머무는 활동가가 된 과정과 그 활동 방식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자리한다.
일할 자격 (희정) '나인 투 식스' 직장 안 다니고, 노화가 시작되면 나도 '쓸모없는 인간'인 걸까. 우리 사회가 소위 '정상 노동자'에 얼마나 비현실적인 자격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묻는다. 삼성 반도체 산재 피해자 등 취약 노동자, 소수자의 곁에서 꾸준히 기록노동을 해온 희정이 썼다.
주요 언론보도
노회찬재단 x 한겨레신문 <6411의 목소리>
소외된 채 자신의 노동을 감내하면서도 사회적 발언권은 주어지지 않은 '6411 노동자' 당사자들. 이들에게 스스로 발언할 기회를 줘 이 시대 일과 노동의 문제를 환기하고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 글을 읽고 계신 우리 '노동자'의 목소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 '원고 투고 참여하기'를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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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
hcroh6411@naver.com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09, 101동 1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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